그냥 아빠랑 사이가 안 좋은데 그게 항상 일방적이니까 내가 화나고 속상해서 그래서 아빠랑은 친근하게 지내기도 싫고 대면 대면해.
그 정도가 어떻냐 설명을 하자면
예전에 아빠가 나한테 장난쳐서 실수로 나를 벽에다 머리를 박았던 적이 있거든? 그래서 바로 혹까지 날 정도로 심하게 박아서 난 너무 아파 울고불고 난리였는데 아빠는 본인이 그렇게 만들어놓곤 괜찮냐 말 한마디 해주지도 않고 그냥 슥 거실로 나가더니 티비보면서 웃었어.
난 그거에 너무 화가 치밀어 올라와서 빡치고 순간 이성의 끈 놓고 아빠한테 막말했던 기억은 있거든? 긍데 아빠는 그러고 나서 나한테 뺨 싸대기를 때리면서 "감~히!!!! 애비한테 그런 막말을 해!!?!!!" 그러면서 나한테 오히려 역지사지로 때리면서 역정지르더니 달려들려고 그러더라? 엄마랑 동생이 말리고 나는 맞기만 해서 억울함이 치밀어 오르고
이렇게 본인 체면만 신경 쓰고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이기적인 인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