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사랑방에 게시된 글이에요
같이 밥먹으러가는데 내 슬리퍼가 끊어져서 애인은 편의점가고 난 그대로 서있었어 .전화로 없으면 그냥 오라고 머리끈으로 수습했다고 했더니 알겠다하고 오더라구. 도로 건너편에 서있어서 내가 괜찮아~어쩔수없지~했는데 안들렸는지 차가 쌩쌩 달리는도로를 그냥 뛰어들어서 뛰어오는거야...근데 순간 짜증이 너무나더라??근데 다칠까봐 걱정되는게 맞는데 그걸 넘어서서 화가 나더라고 진짜 사고날뻔했는데 애인은 별거 아닌것 처럼 굴어서 그랬나..? 그래서 아니 안들리면 전화를해야지 왜 도로에 뛰어들어??이러고 짜증내니까 애인도 기분안좋아 보이더라고ㅠ 어색하게 밥먹고 헤어졌는데 사과해야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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