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활을 서울에서 하면 얼마나 행복할까

과때문에 지방에서 짱박혀사는데 너무 답답해

서울에선 여기저기 핫플 찾아가고 산책도 나가고 활동적으로 살았는데 여기있으면 집밖을 아예 안나가게됨 ㅠ

[익인1]

서울에서도 집순이에 내향적이면 밖에 잘안나감.. 근데 기회가 없는거랑 있느거랑은 다르니까

[글쓴이]

맞아.. 나도 집순이인데 이게 나가기 귀찮아서 안나가는거랑 밖에 뭐가 없어서 안나가는거랑 다르더라고 ㅠ

[익인1]

왜 지방 다시 내려가써..? 서울 살다가 지방가면 힘들어하는 사람도 있더라

[글쓴이]

대학때문에..ㅠㅠ 근데 난 서울 잠깐 안살았어도 힘들어했을것같아ㅜ

[익인1]

취직은 서울로하면 되지! 근데 서울 본가 아니고 월급 많은거 아니면 월세땜에 우울해질수도있음..

[글쓴이]

1에게
ㅠㅠ 다들 그렇게 말하는데 난 시간많고 체력좋고 젤 젊은시절을 서울에서 못보내는게 넘 우울하다🥺🥺

[익인1]

글쓴이에게
아니면 반수할생각은..? 잘풀리면 서울에서 대학다닐수있자너! 난 젤 젊은시절 20대 서울에서 보냈어도 ㅠㅠ 절망 우울 실패 박탈감 이게 컸어 ㅠㅠ 돈이 없는 상태로 살다 보니깐..ㅋㅋㅋ 지금은 서른임ㅠ 돈많으면 20대에 서울? 넘좋지

[익인2]

본가가 서울이야?

[글쓴이]

아니 지방.. 그래서 더 간절하게 서울에 가고싶었는데 ㅜㅜ 서울은 재수할때 잠깐 살았어..

[익인3]

과가 어딘데?? 뭐 특수과 이런건가

[익인3]

+나는 경대 특수과 나왔는데 부모님이 집 여유되는데도 반강제? 로 가게한거라 첨에 익이랑 똑같은생각했는데 회사 다닐수록 부모님이 옳았구나 느끼는중..과때문에 선택한거면 나중에 선택에 만족하게 될거야

[글쓴이]

ㅠㅠ 익인이는 졸업하고 서울올라가서 살고있는거야??

[익인3]

웅웅 지방에서 학교다닌대신 서울 학교가가지고 별로인데 취직하거나 못한 애들보다 지금 보상받으면서 사는거라고 생각해. 나는 사실 대구랑 그렇게까지 차이는 모르겠는데... 한번씩 놀기엔 서울이 좋긴해! 그래도 가끔 대구에서 여유롭게 살고싶단 생각도하는데 대구는 일자리가 없음

[익인3]

위에 헷갈리게썼는데 지금은 대기업다녀!!!

[익인3]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과때문에 고른거면 이과같은데 진짜 이과는 전공이 중요해 나중에 사회생활하면 알게될듯 힘내고 나중에 원하는데 살아!

[글쓴이]

🥹익인이 멋있다!!ㅠㅠ
사실 나는 약대라 6년이거든 그래서 더 막막한것도 있는것같아.. 너무 길어서...
조언 넘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