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촌오빠가 약사인데 진짜 모욕적 발언을 너무 많이해서 내가 의대가서 기꺾어주고싶음

서른에 늦게 도전하는 중인데 작년 스물아홉살때 여자는 서른되면 남자들 아무도 안데려간다고 너 어쩌려고 그러냐 이런말을 전화로 했던 사람임 ㅋㅋㅋ 나보다 네살 많은데 사촌오빠라고 아무말도 못했음.. 나 의대가면 복수할수있겠지? ㅠ .. 

[익인1]

그 발언이 너가진짜 의사될까봐 견제하는 발언임. 공부 안될때마다 그 발언 생각하면서 힘내자

[글쓴이]

ㅠ 긍까 진짜 사촌한테 저런 모욕해서 얻는게뭘까 지 스트레스를 나한테 푸는지.. 내가 무슨 정육점 고기인줄

[익인1]

꿀팁인데 담에 또저러면 오빠 그나이까지 결혼못한 이유 알거같아요 ㅋㅋㅋ 해주자! 경험담 감삼다 해주셈

[글쓴이]

지금 동거하는 여친 있어.. ㅠㅠ 내년에 결혼할거라고 하는데 뭐 모르는일이지.. 스펙만 따질건 아니지만 여자가 사촌오빠보다 직업적으로 스펙이 많이 낮아서(필테강사) 저런 사상 티내도 참고 사는거같기도 해 에흉.. 일단 결혼하면 남편이 약사니까

[익인1]

나도 약간 저런 사상가진 사촌있는데 (나보단어림) 저런 사상 가진애들 생각보다 본인 스펙보다 엄청 별로인? 여자분 만나심. 우리는 멀쩡하게 대학나왔는데 고졸백수분 만나서 난리났었음. 걍 냅둬~ 저렇게 생각하니까 더 좋은 배우자 못만나는거임

[글쓴이]

1에게
여의사랑 결혼하겠다고 떠벌 거리던 과거가 생각나네 ㅠㅠ 자기보다 나이도 엄청 어리고 이쁘고 몸매도 좋은 여의사가 지를 왜만나겠냐구 ㅋ큐ㅠ 진짜 어이가 없어서.. 진짜 익말이 맞나봐

[익인1]

나도 솔직히 그런애들한테 저런사상가졌는데 여자들이 못알아볼까? 알아도 너한테 빨대꼽아서 얻을게 많은애들이나 비위 맞춰주는거짘ㅋ 하고 팩트로 후드려 팰수있는데.. 먼가 느낌이 진짜 그러면 진짜 칼들고 쫒아올거같라서 입닫고 빻은서리해도 못들은척함. 일종의 방어기제라고 생각함. 의외로 저런타입이 상처 엄청 잘받고 자존감 낮음.. 걍 공부안될때마다 생각해서 결과로 패자!!!!!!!! 꼭 붙어서 무시해줘

[글쓴이]

1에게
ㅠㅠ 고마워 ㅠㅠ 이 오기와 분노가 도움이 되기를.. ㅠㅠ 나도 쌍욕 해주고 싶은데 솔직히 칼맞을까봐 참는거야 휴.. 내가 의대간거 과시만해도 자존감에 타격입을거라고 생각하면서 공부하려구!

[익인1]

글쓴이에게
진짜 찐 붙어서 무시해주자!!!! 화이팅!!!!!

[글쓴이]

1에게
떙큐떙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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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러니까말이야..담에 또 그러면 진짜 난리치려고.. 그땐 얼떨떨해서 아무말도 못한게 분통이 터진다 ㅠ 합격하면 가족모임때마다 과잠입고갈거야 휴..

[익인3]

일단 가고나 말해ㅋㅋㅋㅋㅋ

[글쓴이]

당연하지.. 붙지도 않았는데 말할순없지 당연히 근데 왜 시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