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글로 써보면서 마음 정리된 둥이들 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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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어떤거 써봤오…?! 단점 써보는거 제외하고

[둥이1]

그런 거는 잠깐 정리되는 거고
완전히 정리되려면 전 애인보다 더 잘난 애인 만나야 됨...

[글쓴둥이]

잘난애인 못만나고 있으니까 저런거 하면서 생각정리할라겅

[둥이2]

단점이랑
만나면 안되는 이유
만나며 나를 함부로 대했던 일들

[둥이3]

난 아직 정리 안 됐지만... 단점 헤어진 이유 다시 만날 수 없는 이유 적고 되내이니까 조금은 낫더라..

[둥이4]

솔직히 단점이나 만나면 안되는 이유를 적으면서.. 적는 과정에서 온전히 상대방의 잘못만 생각날까..? 나의 잘못도 분명 있었을텐데,,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계기라는 점에서는 좋겟지만, 상대방을 잊기 위한반법으로는 좀 단편적이고 오히려 더 생각나게 될지도,,

나라면 그 사람과 “결국엔” 잘 될 수 없는 이유를 써보려고 나와 상대방의 차이를 아주 사소한것도 빠지지 않고 다 적어보려할 것 같아. (여기서 나를 낮추지 않는게 중요할듯.) 그래야 현실적으로 좀 와닿으니까 나아질 것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