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시댁이랑 친정 마지막으로 들려서 밥한끼씩 하고 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 나 양말신는거 답답해서 한겨울에도 잘 안신고 다니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
시댁갔다가 외식하러 나갔는데 시엄니 “어머머 미쳐 증말 양말안신으면 어떡하니 손발따듯하게 안하면 뼈에 바람들어~~!! 엄마 양말신고나가~~!!”이러셔서 슬리퍼에 양말신고 밥먹으러감ㅠㅋㅋㅋㅋㅋㅋ
그러고 저녁에 울 집와서 양말 훽훽 벗어서 집에서 맨발로 다녔더니 울 할머니 첫마디가 ”찬바닥에 맨발로 다니면 못쓴다 양말이라도 신고다녀야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아직 애도ㅜ안낳았는데 다들 뼈에 바람든다고 꽁꽁 싸매고 다니라하는데 본인들이 겪어서 힘든거 아니까 잔소리하시는거같아서 넘 귀엽고 웃김ㅜ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