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싸우던걸로 또 싸운거긴 해 애인이 일방적으로 기분 나빠했어
풀고싶어서 먼저 사과했어 전화로
먼저 물어봐놓고 찝찝해해서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근데 애인이 “ 별생각 없다~ 그래.” 라고만 하고 정적이고
다른거에 집중한듯 딴얘기만 하더라고
너 그래도 화난거 아니였냐 해도 별생각 없다고만 해서
사과했는데 이러니까 풀린거 같지도 않고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ㅠㅠ 풀려는 의지 없어보이고 걍 넘기던데 애정도 없어보이고 끊을때 사랑한단말도 없고 좀 건조해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