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저녁에 친구랑 같이 그냥 골목길 걸어가는데 사람이 뛰면서 지나가는거야 근데 얼마 안가서 또 뛰는 사람이 지나가 그래서 친구랑 뭐 마라톤 행사 같은거 있냐고 어리둥절해하다가 사람들이 몇분 간격으로 계속 지나가니까 내가 이거 나이트런 행사 같은건가보다 응원해주자! 라고 결론을 내림 그래서 사람들 지나갈때마다 화이팅!! 힘내세요!! 이랬어 근데 그때도 그렇고 지금 생각해봐도 마라톤 행사 같은걸 그 시간에 그런 동네 골목길 코스에서 하나 싶어서 이상했거든? 근데 최근에 러닝 크루라는걸 듣고 아 그게 그거였구나 싶었어 난 그냥 동네 조깅 동호회 회원을 응원했던것 푸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