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한 번 여행을 같이 가는 친구들이 있어.
나 포함 5명인데 그동안 태국 일본 한국 인도네시아 가보고 내년에 어디 갈까 하다가 친구 하나가 아시아권 말고 유럽 가보자 해서 다들 긍정적이었거든?
이탈리아 여행 생각 중이고 내년 7월에 2주 갈 건데 친구 하나가 단톡에서 유독 말이 없더라고... 그리고 나서 나한테 개인톡 왔는데 내년은 잘 모르겠다, 돈이 너무 많이 들거 같다고 부담스러워 하더라고.
다들 가고 싶어하는데 이 친구만 두고 가면 소외감 느낄 거고, 근데 정작 이 친구는 단톡에 얘기 안하고 나한테만 이런 얘기를 하니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