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나는 일이 계획된 대로 잘 흘러가지 않고, 스스로 세운 마감 기한으로부터 2주나 밀려서 스트레스 받고 있는 상황이야. 심지어 이 일이 내 능력 부족이라 더 시간을 들여서 해결해야하는 상황이고.
애인은 이럴 때 “자신감을 가져“, “원래 계획한대로 흘러가지 않는거지“ 이렇게 위로해주는데 들으면 그냥 답답하고 화가 나. 나는 계획한 대로 잘 흘러가길 원하는데, 계획한 대로 안 흘러가도 괜찮다는 식으로 말하니까 뭔가 어긋나는 느낌인데…
그래서 스트레스 받고 힘든 일이 생겼을 때 위로를 받기가 싫어져. 이런 경험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