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 헤어져서
카톡 비공개차단에, 전화/문자 다 차단당하고 한달 뒤에 풀리긴 했어
그러곤 중간에 걔네 어머님한테 연락왔지만 받진 않았어(몰랐음.. 딱히 회신도 안함)
하도 헤붙을 많이 했어서 다시 만날 줄 알았던 마음도 있어. 근데 헤붙도 최대 일주일이었지, 이렇게 긴 것도 처음이야.
진짜 헤어진 게 이제서야 실감돼.
아직 걔한테 전해줄 옷이나 물건있는데 내일 문앞에 두고 오려고..
결혼까지 생각하기도 했고, 친구같이 편한 연애였는데 힘든 것도 정말 많았어
헤어지고 이 시간까지 정말 많이 힘들었는데.. 이제는 가끔씩 잊혀지고, 현생도 열심히 사는 중이고 그래.
근데 갑자기 또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어. 매달릴만큼 매달려봐서 더 잡거나 그럴 용기도 없고.. ㅋㅋㅋ 지금 참으면 정말 끝이겠거니 싶어 나 스스로도..
내일 물건 갖다주면 정말 끝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