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그만두고 당분간 아르바이트 하면서 쉬려고 했는데
내가 자취를 해서 생활비가 부족하거든
그래서 아무리 아르바이트라 하더라도 주5일을 희망했어
한달전에 평일 주5일로 아르바이트 지원하고 면접도 보고 다음주에 신규 오픈한다해서 오늘 교육도 받고 왔는데 갑자기 카페 경력이 없어서 주5일을 맡기는건 불안한다며 주2일로 배정됐다고 문자로 통보하는거야
심지어 오늘 교육 받은건 음료 제조 이런거 하나도 없었음
그냥 포스기 교육만 받고왔는데 내가 음료를 잘 만드는지 못 만드는지 맡겨보지도 않고 대뜸 카페 경력이 없어서 음료 제조를 맡기기 불안하다고 통보 때리는거야
나 당장 10월안에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생활하는데 지장이 없단말야? 근데 갑자기 말을 바꿔버리니까 진짜 너무 화났음
제일 화나는건 그럼 지금까지 왜 아무말도 안해줬을까
대체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아무말 않다가 왜 갑자기 지금와서 통보하는걸까
카페경력이 없는걸 알고있고 그 부분이 아쉽다면 나한테 미리 말해줬으면 좋았잖아
그러면 내가 한달동안 어떻게든 배우던가 아니면 다른 알바라도 구할 수 있었을텐데 지금 한달을 그냥 버리게됐어
그 시간이 너무 아깝고 너무 화가나
지나간 시간은 보상 받을수도 없는데 내 한달 어떡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