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얘기만 해도 재밌었는데 각자 취업하고 접점이 안생기니까 할말이 없길래 내가 걔가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웹툰 뭐 이런거 같이 찾아봐주고 공감대 형성하고 그랬거든 근데 이게 너무 당연시 됐는지 친구가 내가 좋아하는거 말할땐 듣는둥 마는둥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거 말할땐 신나서 얘기해 말하다가 내가 잘 모르면 좋아하면서 왜 몰라?? 이러는데...ㅋㅋ 정이 확 떨어지네 중학생때부터 친구였고 얘 덕분에 학창시절 너무 행복했는데 갈수록 얘를 만나는게 즐겁지도 않고 연락하기도 꺼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