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같은 동네여서 왕따에서 쉽게 못 벗어났거든

초딩때 엄마 없다는 그 이유 하나만으로 왕따 당하고 중학생이 됐어

중딩때 내 소문 모르는 애들도 있으니까 열심히 새 친구 사귀려고 노력도 했어

근데 같은 초등학교 나온 애들이 날 가만히 두지 않았어..

내가 초딩때 왕따 였으니까 같이 다니지 말라고 또 소문이 나더라

그러다 고등학생이 되고 그땐.. 더 못 벗어나겠더라고

그래도 매년 나랑 얘기 나눠주는 친구는 있었지만 급식은 항상 혼자 먹었어

아직도 그때만 생각하면 운다 ㅎㅎ..

대학생인 지금도 동기들이랑 있으면서 항상 걱정돼

친구가 있어 본 적이 없으니까 그냥 항상 어려워

[익인1]

토닥토닥,,

[익인2]

이제 좋은 사람들 만나게 되길 바랄게

[익인3]

나도...부모님 한창 경제적으로 힘들어하실 때라 숨겼거든
근데 지금도 사람 잘 못믿어

[글쓴이]

항상 머릿속에서 어떻게 해야 날 안 좋아할까 생각이 가득차서 너무 힘들고 남들처럼 편하게 못 지내겠더라...

[익인3]

ㅜㅜ맞아 눈치도 엄청 보게되고...
착한 사람 증후군 같이 자기 주장을 잘 못하겠어

[익인3]

근데 살아만 있다면 약간의 달콤한 시간은 오게되더라구
쓰니도 그런 시간들이 잦아졌음 좋겠다 소소하게 행복한 시간들 말야

사실 타인이란 절대 내 마음대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아니고 같이 조화를 이루기는 진짜 힘들더라
그래도 오늘 하루 무사히 보낸거에 축하하자 우리😁

[익인3]

나는 결혼할 사람 있는데 그사람이 나랑 같은 고향 살거든 현재는 내가 타지로 나와서 장거리고
그사람은 그지역을 벗어나기 싫어해서
결혼하면 거기 살아야할거같은데
학교 애들 마주치기가 좀 그래😅

[익인4]

나도 고딩 때 겉친만 있고 찐친 없었는데 대학교 가서 좋은 친구들 몇 명 있어서 잘 지냈어 익도 그러길 바래

[익인5]

인과응보 다 돌려받는다

[익인6]

어휴 어린 것들이 못돼먹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