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남매 중에서 내가 첫째이고 둘째는 유명한 자사고 가는 바람에 학비가 많이 들어 셋째는 걔대로 학원비 내가 알기로는 달에 80?은 깨져
공시생 한 번이라도 해봤는 사람은 알 거야 의외로 돈 많이 들어가는 거 그래서 지금 졸업 후에 일주일에 14시간(하루에 7시간인 주 2회) 알바하면서 교재비랑 인강비 충당하는데 나 솔직히 안하고 싶거든 알바 갔다 오면 체력 기 다 빨려서 겨우겨우 책상에 앉아서 자정 되기 전까지 공부 2시간? 채우고 알바 가기 전에 3시간 채우고 이러는데 진짜 힘들어... 알바 안 가는 날은 하루에 8시간 채우긴 하는데 그래도 벅차긴 해 공부 안하는 날 메울려면
아버지가 용돈 한 달에 25만원 + 교재비 + 스터디카페 보내줄테니까 가라고 하시는데 (스터디카페는 내년 시험까지 다닌다 가정하면 80만원 후반대) 엄마가 니까지 돈 나가면 우리 노후 대비 못하고 니네 동생 둘 학비 장난 아니라서 빚 내야 된다 난 니가 계속 다니면 좋겠다 이래서 못 관두겠어.. 아버지랑 어제 또 말싸움 했는데 돈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보내주고 돈 줄 테니까 빨리 해라 이러고..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 만약 알바하면 시험 치기 한 2주 전까지는 할 거 같애 지금 교재비랑 휴대폰 통신비, 알바 왔다갔다 버스비 까지 모든 걸 다 내가 충당하는지라..
나보다 힘든 사람 많겠지만 친구들한테 털어놓기에 집 재산 공개하는 거 같아서 쪽팔리니 아무한테도 말 못하겠고.. 그냥 하소연 하는 거처럼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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