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진짜 개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 사람이 잘 되고 있음

소식을 아무리 안 들으려고 해도 자꾸 누가 알려주고 우연히 알게 되고 이럼... 이거 진짜 어떻게 극복해야 될까 

그냥 신경 쓰지 말고 그러려니 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계속 안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름 무시가 안 됨

[익인1]

어??? 그렇게나 잘 되고 있다고???? 나도 더 열심히 해서 저사람보다 더 잘살아야지 ㄱㄱ

[익인1]

너가 더 열심히 살 수 있는 장작으로 삼아

[글쓴이]

그래야 되는데 이 정도로 싫어하는 사람은 처음이라 이게 막 뇌가 내 의지랑은 다르게 움직이는 거 같음

[익인1]

그렇게까지 싫어하는 이유가 있어?

[글쓴이]

인성이 개쓰레기야 일화가 너무 많아서 여기다 쓰다 보면 하루 다 가고 생각하면 또 빡쳐서 하

[익인1]

그럼 가끔 소소한 저주를 하자 예를들면 오늘 눈 앞에서 버스 놓치게 해주세요 약간 이런거

[익인2]

칼 들자

[익인3]

왜 싫어함?

[글쓴이]

인성이 개쓰레기임

[익인4]

음 나도 내 인생 열심히 재밌게 바쁘게 살면 괜찮긴 하던데.... 근데 완전히 신경 안쓰는 건 좀 어렵긴 한 듯ㅠㅠ 바쁘게 사는 게 답인 듯

[익인4]

나도 그런 사람 있어서 이해해ㅠㅠ

[글쓴이]

그니까... 진짜 안 듣고 살고 모르고 살고 싶은데 막을 수도 없게 갑자기 누가 알려주고 이럼

[익인4]

그럼 그냥 그 사람한테 아무것도 알려주지 말라고 안궁금하다고 단호하게 말하면 안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