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0이고 직장 2년 다니다가 퇴사하고 쉬다가 사기 당하고 돈 탈탈 털려서 2년 공백기로 급하게 겨우 아무 곳이나 취업했는데
업무 안 맞고 미칠 것 같아.. 겨우 수습 3개월은 다니고 있는 중인데 정말.. 죽고 싶을 정도로 관두고 싶어..
차에 치여서 회사 안 갔으면 하는 심정이야..
근데 나이는 30에 하고 싶은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없어서 여기서 관두고 쉬면 다음 직장 영영 못 구할 것 같고
정말 죽고 싶은데 부모님 때문에 마음은 있어도 실행은 못하겠고
머리는 버텨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쉽지 않다..
누가 현실적으로 조언 좀 해주라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