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 작년즈음 게임하면서 친해진 여자애가 있어
근데 그 게임친구 뿐 아니라 일상 대화도 나누는 사이가 되서 내가 그걸 알게되서 헤어졌다가 애인이 반성하고 그 여자애를 다 차단하고 뭐 어찌저찌해서 다시 만나서 그냥저냥 잘 지냈는데
어제 애인이랑 그 여자애랑 수업 같은 조가 된걸 알게됐어(단톡이 있었고 그 단톡에 그 여자애가 차단된채로 있는걸 내가 보게된거야)
참 상황이 이렇게 된것도 너무 개탄스럽고 그냥 너무 답답하고 화도나고 그냥 억울하기도 하고 다시금 그때 생각이 떠올라서 너무 그냥 복잡해..
같은 조가 된게 애인의 잘못은 아니고 뭔가 그걸 얘기하자니 조별과젠데 어쩔수없는거같고 근데 나는 너무 불안해지고 그냥 그래서 .. 얘기꺼내봤자 서로 불편해질거같고
내 생각은 12월까지니까 그냥 모르는척 하고있다 그냥 아무일없이 넘어가면 넘어가고 뭔 일이 있으면.. 헤어지는거고 그냥 그런거다 생각하는데
둥들 생각은 어땡 .. 왜 나한테 이런일이 벌어지는지 참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