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물리치료사거든
근데 환자들한테 컴플도 그렇고
같이 일하는 쌤도 그렇고(1명, 사이 안 좋음)
나보고 사람이 아니라 기계같대
저번에도 이런적 있어서
최대한 말투 더 친절하게 하고
치료 하나하나 들어갈때 마다
이건 무슨치료다 무슨 느낌난다
느낌 어떠시냐 괜찮냐
손으로 짚으면서 정확히 여기가 아프신거 맞냐
진료 어디로 보셨냐 꼬박꼬박 물어보고
나랑 심플 운동치료 하시는분들은
처음 오신 분들은
어디가 아프시냐 다치셨냐 원래 아프셨냐
어떤 동작할때 제일 아프시냐 진료 볼때
원장님 뭐라셨냐 다 물어보고
치료도 절대 대충 안 함 그런 성격도 아니고
기존에 오신분들한테는 괜찮으시냐
괜찮아지셨냐 오늘은 원장님이 뭐라시냐
전 보다 좋아지신거 같다 등등
이렇게 하거든?
저번에 컴플 들어왔대서 더 신경 써서 하는데
또 컴플 들어왔대 똑같은 문제로
그래서 내가 원장님한테 윗문장들 똑같이 말 하거든?
근데 별로 잘 듣는거 같지도 않음
하... 차라리 이럴거면
나 한테 운동치료 안 줬음 좋겠음
나 보고 대체 여기서 뭘 더 어쩌라는거냐고
개스트레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