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로 나는 친해지자고 했으니 같이 만나자고하고 내가 밥도 사주고 자주 만나서 놀았는데
뭔가 나한테 자꾸 선을 그어...
내가 우리 이정도면 친한데 말 놓을까요? 이래도 자기는 낯을 좀 가려서 나중에 생각해본다고하고
맛집 추천해달라길래 인스타 하냐고 물어보니까 갑자기
인스타 안 한다고 정색하는거야 인친하자고 한것도 아닌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연락이 잘 안된다....
맨날 나만 말걸고 카톡 하는 듯....
아무리 대학 친구는 비즈니스라고해도 만날때 아니면 연락 안되는게 일반적인가? 걍 친해지려고 카톡하는거고 이상한 질문 한것도 아님.....
근데 만나서 밥먹는데 갑자기 나한테 자기 전애인이 연락에 막 집착해서 연락 보는거 귀찮다 이러는거임......
나한테 카톡 보내지말라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럼.......
먼저 만나서 밥먹자고 한적도 있긴한데
내가 5번 먹자고 해서 밥 먹으면 1번정도 가끔 말함
내가 먼저 선톡 안하면 카톡도 안오고 ..
이정도면 내가 걍 눈치가 두1진건가?
나는 대학을 직장 다니다가 와서 좀 늦게 와서 나이가 많고
이 친구는 휴학을하고 직장 다니다가 복학한거라 나랑 또래야 난 그래서 친해졌으면 좋겠어서 연락도 자주 하고 한건데
뭔가 나만 매달리는 거 같아 ㅠ
원래 연락을 안 하는 타입인거고 소심해서 그런건지
아님 내가 싫어서 그런건지 분간이 잘안돼......
약간 친구라기보다는 나를 직장 상사 대하듯이 한다????
내가 언니라서 딱 선 못 그으니까 은근히 눈치 주는건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