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얘기가 나옴
A - 왜요 외모중에 뭐가 고민인데요
나 - 아 저는 광대가 너무 나와서 얼굴이 좀 커보이는게
스트레스라서요..
A - (얼굴 슥 보더니) 어? 왜 그렇게 생각하지? 전혀 아닌데
진짜 그렇게 생각 안해도 될 것 같은데 오히려 예쁜데요?
내가 내 외모를 심각하게 비하한 것도 아니고 그냥 하소연 정도였는데 저렇게까지 반응해주는 거 예의야? 아니면 진짜 예쁘다고 생각하는거야? 한술 더 떠서 호감도 있는걸까…헷갈려ㅠ 잘생긴 사람이 저렇게 말해주니까 괜히 설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