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뒤로 2주 정도 타다 붕 났고
애인이랑 7월 정도에 다시 재결합 했는데
어제 같이 영화보다 10분 광고시간 있잖이 때 내 핸드폰에 불빛이 나길래 뭐지 하고 봤는데 전썸남이 뭐해라고 왔어
장담하고 애인이랑 재결합 하고는 연락 안함
그 전에는 붕 나도 이틀에 한번 꼴로 연락 오길래 받긴하다 끊어짐
애인이랑 바로 옆이니까 누구랑 한지는 안 보여도 남자인 건 알았나봐
영화 다 보고 애인이 폰 좀 보여달래 내가 어케 보여줘.. 남자이기도 하고 디엠 내용도 있을텐데 아냐 친구야 이러면서 넘겼는데 자긴 숨기는데 이유가 있을거고 꼭 봐야겠대
내 입으로 전썸남이라고 말을 어케해.. 끝까지 안 보여주다 시간이 좀 지나서 내가 전썸남 디엠 내용 다 삭제했어
애인이랑 데이트 끝나고 집 갈때 핸드폰 한번 더 보여달라 더라 그래서 지웠으니까 당당하게 보여줬는데
지운 거 티 났는지 그거 보고 갑자기 엄청 울더라ㅠㅠ
내가 달래고 달랬는데 애인이 생각 좀 해보겠대
지금 생각하면 안 보여준게 너무 잘못인가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