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건 편해졌는데 마음 한켠이 먹먹함
허하다고 해야하나
일주일에 두세번은 엄마 꿈을 꿈
꿈 속 엄마는 예전 엄마 모습일 때도 인연끊게 된 엄마 모습일 때도 있음
부모 없다 생각하고 살겠다 얘기했고
더 이상 엄마한테 사랑받고싶지않다라고도 얘기했고
찾아왔을 땐 눈도 안마주쳤는데
예전 엄마가 아른거림
불쑥 엄마 생각이 나서 괜히 스팸문자함 들어가봄
혹시 문자라도 보낸거 있을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