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 우울증 (가족+본인상황 힘듬)이 있는데
내가 고친다고 한 부분을 안 고치니까(연락적인 부분)
거기서 터져서 자기가 아픈데 안 보러온 것도 같이 터트리며 헤어지자했어
며칠 뒤 붙잡는 카톡 보냈을 땐 읽씹당했구
(무조건 답을 줄 성격인데 아마 생각하느라 그랬던 것 같아)
며칠 뒤 전화해서 붙잡으면서 오늘 시간있냐 물었더니
약속있다며
주말에 보러오겠다고 하더라구(서울-부산 장거리야)
약속 잡았으니 빨리 끊어주는게 좋을 것 같았는데
오히려 애인이 안 끊으려고하고 느낌도 좀 들었어
만나서 잘 얘기하면 재회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