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시청 면직자 미쳤음

ㅋㅋㅋ… 진짜 9월만 20명 정도 면직한듯

대부분 8-9급 그중에서도 9급이 많음

아구.. 젊은 나이에 왜 그만둘까 더해보지 ㅠ 

라는 반응은 없고

그래 조금이라도 빨리 면직하는게 낫지

라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음

공무원 철밥통이란 얘기도 옛말

이젠 시켜줘도 안 한다는게 ㄹㅇ임

난 진짜 잘하는 것도 없고 하고싶은 것도 없어서

그냥 하루하루 버티고 있지만

내 동기들, 주변직원들 다 면직 생각만 하고 있어서

혹시 공무원 꿈꾸는 사람 있으면 뜯어 말리도 싶음

할 거 없어서 공무원이나 해야지라는 마인드면 ㅇㅋ

근데 난 적게 일하면서 편하게 돈벌래 라는 마인드면

하루빨리 다른 직업 더 알아보기 바람…

[익인1]

헉..공무원 그만두면 그냥 사기업 사무직으로 보통 취업할려나.. 다들 열심히 공부했는데 많이 그만두나보네 ㅠㅜㅜ..

[글쓴이]

주변 사람들보니까 엘에이치, 은행, 보험회사 뭐 이런데 많이 들어가더라 ! 어느정도 준비되면 그만두더라 …. ㅠㅠ 멋있음 그렇게 이직할 수 있는 능력이

[익인1]

다들 대단하다… 요즘은 안정적인 일로 평생 다니는건 다들 힘든듯 ㅠ

[익인2]

공무원은 민원인에 대한 사명감이 있는 사람들이 해야하는데 단순 정년보장 고용안정 때문에 공무원 하니까 힘들다고 징징거리면서 그만둘수 밖에

[글쓴이]

민원인에 대한 사명감으로 공무원 하는 사람은 1000명중에 다섯명 정도 될까 싶긴하다

[익인2]

그만큼 대다수 공무원 들이 문제라는 거지

[글쓴이]

공무원 되게 안 좋게 보긴한다 징징댄다 문제다 어쩌다 하는거보니까
머 나도 안 좋아하는 직업이니 딱히 할말은 없지만 ㅋㅋ
공무원한테 피해입은적있어??! 궁금해서

[익인2]

직접적으로 피해본건 없는데 여기서 공무원익들 월급적다고 징징거리는글 한두번 본게 아니라서 월급 모르고 공무원 한것도 아니구

[글쓴이]

2에게
그치 ㅋㅋㅋㅋ 근데 막상 받아보니까 더 적게 느껴지긴 하더라 난 봉급이야 버티면 오르니까 별 생각 없는데 조직문화가 진짜 더럽긴 함 ㅠㅠ 잘하는거 있으면 나도 재능 살리고싶다….. 댓쓴이는 재능 살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