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사친이 많은 사람임.. 사친만 많다기 보단 걍 친구가 많은데(대문자 E라서) 남녀 비율이 비슷함...
그리고 나는 동성친구나 이성친구나 딱히 차이를 안둬서 이성친구여도 동성친구랑 할만한 거 단둘이 하곤 함(ex. 꾸준한 갠톡, 네컷사진, 와인바, 새벽산책, 피크닉 등)..
그래도 지금까지 그런걸로 착각하거나 날 먼저 좋아한 사친은 단 한명도 없었어,,, 나 20대 후반인데 ㄹㅇ 한번도 없었음... 사친들 애인 생길 때마다 그 애인들이랑도 재밌게 잘 놀았음
내가 그들에게 이성으로 느껴질만한 행동을 일절 안했다고 자부함.. 위장사친짓같은것도 단 한번도 해본적 없어 진짜
근데 이번에 친해진 사친 하나가 나 좋아하는 것 같음 ㅋㅋㅋ ㅠㅠㅠㅠㅠㅠ 이런 적 처음이라 당황스러워 ... 물론 단둘이 놀고 하니까 여지처럼 느껴질 수도 있었겠지........
아... 선 잘 그으면서 놀고 있었다 생각했는데 어디서부터 문제였지? 하 ㅠㅠㅠ 멀어지는 거 잘 못하는데 곤란스럽다
해결법 알어 걍 한탄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