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고 쓰는 한탄글입니당
인턴인데 올해 사직서 쓰고 놀고있는 의사야
지방 중소도시에 아버지께서 약국하셔서
약사 만나서 약국 물려받고
근처에 개원해서 살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거든
술 잘 안 먹고 (친구랑 한달에 한두번 수준)
담배 안 피고
재테크 잘 하고
취미는 재테크, 전공공부, 산책, 헬스, 게임
유흥 안 좋아하고
성매매 같은 거 안 하고
얼굴은 나름 괜춘... 키는 170 초반이긴 해ㅜ
나름 유니콘이라고 생각하는데
지방 살아도 되면서 피부 하얗고 마른 편인 약사
과연 만나서 결혼할 수 있을지...
친한 친구가 결혼 했는데
좋은 사람이랑 결혼한 것 같아서 너무 부럽더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