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난 운수좋은날이 제일 기괴했는데 - 인스티즈(instiz) 일상 카테고리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그때 시대상 나타난거 나도 알아 하지만 아내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남편의 사랑이 느껴진다 이렇게 가르친게 기괴했다고 9시간 전
	익인1 사는 내내 아내 부려먹다가 죽으니까 후회하고 자기연민 개쩌는 남자의 이야기같음 나도 이 부분이 제일 공부하기 그지같았어 ㅋㅋㅋㅜㅜ 10시간 전 글쓴이 그니낀 그걸 교과서에 넣은게 너무 기괴해 그리고 그걸 사랑이라고 가르치고 9시간 전 익인44 자기연민 개쩌는데 츤데레처럼 포장 9시간 전 익인42 대체 아내를 언제 부려먹었는데....... 밖에 나가서 하루종일 일하고 돈 벌어오는거 누군데........................ 9시간 전 글쓴이 아픈아내가 돈까지 벌어오니? 아픈데 돌보지도 않고 아내들 밥도 못먹고 있는데 번돈으로 도박질이나하다 늦개 들어와서 쌍욕하고 발로 차고 ㅋㅋㅋ 이게 사랑? 오 정말 대단 ㅋㅋ 9시간 전 익인42 그럼 남편은 밥 잘먹고댕김? 돈을 못번댔지 누가 도박한댔어? 애초에 아내 부려먹을 형편조차 못 됨. 둘 다 돈 안 벌면 굶어 죽으니까. 삯바느질이라도 했겠지만. 아내가 뭐 돈을 벌어? 애를 봐? 자리보전하고 누워있는사람 돈도 벌고 병구완도 하는 게 누군데? 그 전에는 뭐 아니 그리고 그럼 사랑을 안 하면 왜 설렁탕 사다 바침?? 그럼 김첨지는 아내를 증오했다 이렇게 가르쳐야해?? ㅋㅋㅋㅋ 너 국어 몇등급이야 아니 몇살이야...20살 넘었는데 이러냐?? 혹시? 9시간 전 글쓴이 번 돈 도박했는데? 넌 진짜 책 안읽었구나 ㅅㄱ 9시간 전 익인42 글쓴이에게 내가 지금 전문 다시 읽어보고 하는 말이거든? 도박 어디 했는데 ㅋㅋㅋ 너야말로 책 안읽었거나 다른거랑 착각하는구맠ㅋㅋㅋ 애초에 도박할 판돈조차 못 버는 양반이 무슨 도박을 해 9시간 전 익인42 글쓴이에게 내가보기에 너 한 3등급 될듯 국어성적 9시간 전 글쓴이 42에게 ㅋㅋ 넌꼭 너 아파서 쥭기직전인데 남편이 발로 밟고 쌍욕먹길 바란다 그게 사랑 아니겠니~ 아님 너네 집 엄마는 아픈데 아빠한테 처맞고 그러니? 그래도 그게 사랑이지 넘 뭐라하지마 59분 전
	익인2 츤데레? 라고 미화되는 것도 별루엿음 9시간 전
	익인3 아내를 발로 차는 장면이 있었나? 9시간 전 익인39 마지막에 죽은 아내가 누워있는걸 보고 일어나라고 참 9시간 전
	익인4 진짜 싫어 9시간 전 익인4 겨우 돈 몇푼 벌어놓고도 밖에서 술이나 처 먹고 설렁탕 따위나 사서 늦게 들어온 9시간 전
	익인5 진짜 넘 충격적이라 나이먹어도 안 잊혀짐... 완전 싫음 9시간 전
	익인6 근데 진짜 강렬한게 다른 책은 기억 안나는데 이 책은 다 기억하는듯 9시간 전
	익인7 ㄹㅇ 9시간 전
	익인8 진짜 그때도 이해 안갔고 지금은 더더욱 이해 안감 9시간 전
	익인9 아직도 아해안됨 9시간 전
	익인10 나도 9시간 전
	익인11 와 ㅇㅈ 9시간 전
	익인12 나도ㅋㅋㅋ... 그거 읽으면서도 엥 스러웠는데 아직도 엥 스러움 9시간 전
	익인13 운수좋은날은 다시 보면 볼수록 더 싫어짐... 9시간 전
	익인14 걍 그시대 한 남 9시간 전
	익인15 와 ㄹㅇ..... 그당시 성차별 이슈 생기기도 전인데도 읽는내내 김첨지 고 싶었음 9시간 전 익인15 남편의 아내에 대한 사랑 어쩌구 하는데 내 표정 진심 썩었었음 9시간 전
	익인16 운수좋은날 제목 바꿔야함 운수뒈진날로 9시간 전
	익인17 ㄹㅇ.. 9시간 전
	익인18 이건 대체 왜 배우는거임 ㄹㅇ 여자애들 다 불쾌해했어 뭔 허구한 날 여자 패는 소설만 가르쳐 학교에서 9시간 전 익인19 22 9시간 전 익인18 걍 내용 배우는 건 ㄱㅊ을지도 몰라 근데 꼭 교과서 마지막에 김첨지의 마음을 헤아린단 말야 욕나오네 아내 마음을 헤아리는 독자는 없냐? 왜 생각을 주입하는거야 그것도 폭력적인 모습을 9시간 전 익인44 그러네 아내 마음은 헤아려주지도 않고 ㅠㅠ 9시간 전 익인24 ㄹㅇ.. 9시간 전
	익인20 ㄹㅇ 9시간 전
	익인21 ㅇㅈ 보면서 아내를 패는데..? 햇어 9시간 전
	익인22 학생때도 제일 기괴했어 이게 대체 뭔 글이지 하고 9시간 전
	익인23 와 진짜 나 공부 두ㅣ지게 안 했었는데 운수좋은날은 너무 확실하게 기억나...ㅋㅋㅋ 설렁탕 김첨지 맞지?? 9시간 전
	익인25 와 ㅇㅈ 9시간 전
	익인26 페미니즘 여혐 이런거 몰랐을때도 초딩때 보고 되게 불쾌했음ㅋㅋㅋ 9시간 전
	익인27 진심 그땐 자기연민이라는 단어를 몰랐는데 읽으면서 물음표가 머릿속에 가득했음. 자기연민이 가득해서 진짜 기괴할정도인 글을 왜? 9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시간 전 익인34 22 9시간 전 익인38 마저 저걸로 교훈을 가르친다기 보단... 문제로 내기 쉬우니까 9시간 전 글쓴이 역설적인 제목만 가르친게 아니라 남편의 사랑이 느껴진다 이걸 가르침 ㅋㅋㅋㅋ 그때도 정답으로 이거 써야하는데 쓰기 싫었어 9시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시간 전 익인44 이런 오라질 년, 주야장천 누워만 있으면 제일이야! 남편이 와도 일어나지를 못해!" 라는 소리와 함께 발길로 누운 이의 다리를 몹시 찼다. ㅡ 아니 이 정도면 죽기 전날 전전날 그 이전에도 얼마나 아내에게 폭력 휘둘렀을까 .. 9시간 전
	익인30 ㅇㅈ 진짜 싫어 9시간 전
	익인31 그걸 츤데레로 포장해주는게ㅋㅋㅋㅋㅋ휴 9시간 전
	익인32 어린 나이에 접하고 싶지않은 내용 ㅜㅠ 교과서에선 빠졋으면 죠켓어요 9시간 전 익인41 2 문학적 역설적 시대상 다 알겠지만 최소한 성인이 된 이후에 접하는게 더 좋았을 작품… 9시간 전
	익인33 아직도 배워 그거?? 나 중딩 때 (2016)는 배운 기억 있는데 요즘도 배운다니 충격이네 9시간 전
	익인35 ㄴㄷㅋㅋㅋㅋ 아 진짜 솔직히 마지막에 우는데 얜 대체 왜 ㅊ울지... 싶었음 9시간 전
	익인36 츤데레라고 미화하는거 보면 역겨움 9시간 전
	익인37 어차피 밥먹고 사는거 풍족한 현대인은 이해 못하지. 돈 한푼없어서 약은 커녕 제대로된 밥 하나 못먹고 설렁탕은 꿈도 못꾸는 사치인 시절이었는데... 시대적 상황 자체가 다르지 9시간 전
	익인40 ㄹㅇ 그게 뭐가 츤데레임 걍 데러워 9시간 전
	익인42 난 댓글 반응들이 더 충격인데... 작중에 김첨지의 행동이 미화되거나 긍정적으로 그려내는 내용이 하나라도 있음? 교과서에서 김첨지를 뭐 어떤 본보기 삼는다던가 그래야 할 인물로 가르치나??? 식민지 시대, 경제적으로 무능한 남편인 화자, 그 와중에 아파서 죽어가는 아내에게 아무것도 해줄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을 드러내고 있는데 국어시간에 수업 듣기는커녕 졸기만 했을 것 같은 사람들이 뭐 츤데레가 어쩌고 하면서 역겹다는게 더 역겨움 츤데레라고 미화하는건 나는 본적도 없지만서도 나중에 그 작품을 흥밋거리로 소비하는 일반인들이 내용을 극단적으로 단순화한거고 애초에 그렇게 치면 똑같은 츤데레인 소설도 주인집 딸래미 아가씨가 종놈 자식 좋다고 괴롭혀대는 내용의 반인권적인 소설이네? 9시간 전 글쓴이 그때 시대상 이런것만 가르친게 아니라 “남편의 사랑이 느껴진다” 이걸 가르침 ㅋㅋㅋ 이게 문제라고 9시간 전 익인42 그러면 없는 형편에 약은 못 사도 며칠 전 아내가 먹고싶다는 설렁탕 기억해내고 기어코 사온건 사랑하는거냐 안사랑하는거냐 9시간 전 글쓴이 아내 발로차는걸 초딩들한테 ”사랑“으로 가르친다고? 난 너무 싫었음 넌 남편한테 설렁탕 하나 받고 발로 맞아도 사랑으로 느껴진다면 할말없지만 9시간 전 익인42 아니, 무슨 설렁탕을 대가로 아내가 맞는 거에 동의함? 어이가 없네... 어느 초등학교 어디서 그걸 사랑이라고 가르친대냐? 아내를 때리는 걸 사랑이라고 가르쳐? 어처구니가 없다 그래서 애들이 뭐 사랑하니까 때린다 이렇게 이해를 해? 아 저 시대는 여성인권이 낮았구나, 못 배운 도시 하층민 가정에서 남편의 가정폭력이 아무렇지 않게 자행되었구나, 이런 식으로 이해하면 이해했지. 제~발 좀 이상한 거 하나에 꽂히지 마라고. 이따가 할말없으면 보나마나 또 글삭하는건 아닌가 모르겠다만 정말 어이가 없어서 길게 댓글 쓴다 9시간 전 글쓴이 42에게 아니 우린 학교에서 그렇게 배웠어 여기 다른 익들도 그렇게 배운사람많은데? 9시간 전 익인42 글쓴이에게 하... 그러면 점순이도 없어지는거에 동의함? 상층계급에 의한 하층계급 괴롭힘 및 위계에 의한 겁간. 9시간 전 익인45 22222 아까 젖가슴글도 그러더니 왜 한가지에만 꽂혀서 이래 옛날 소설 처음 읽어봄? 게다가 일제강점기가 시대배경인 소설을 지금이랑 비교하면... 거의 100여년전 글을 지금이랑 비교하면 무슨의미가있음 물론 김첨지가 옳다는건 아님 그리고 발로 찬것도 산사람 찬게 아니라 이미 딱딱하게 굳어있는 아내가 죽어있는걸 예감하고 절규하듯이 제발 살아 일어나라고 마지막 발악하듯 발길질 한거잖아 대체 국어 수업을 어케들은겨 9시간 전 익인47 33 9시간 전 익인46 4전공자인데 나도 동의함. 현진건이 일장기 말소한 사건 알아?? 쓰레기가 아니야. 한국 문학이 쓰여지는 시기가 그런 시기야 그냥... ㅇㅎ이 문제가 아니고 나라가 없어졌던 시기란 걸 상기해야 함 9시간 전 익인44 나라가 없어졌던 시기라고 여자 부인 아내 함부로 해도 되나? 화풀이식으로 부인한테 대한건 맞잖아 9시간 전 익인46 나라가 없어진 마당에 여자를 함부로 해도 된다는 게 아니라 그런 걸 논할 시기가 아니었다는 거임. 9시간 전 익인45 222 아니 애들이 왤케 하나에 꽂혀서 다른걸 못보냐..답답해죽겟네 9시간 전 글쓴이 그 시기는 그랬겠지 근데 현대 아이들에게 그걸 사랑이라고 가르친게 문제라고 9시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밑에 내가 쓴 댓글에 가르치는 방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말했음. 이 글을 쓴 너도 본문에 이 작품의 가치를 인정하지만, 가르침이 잘못됐다는 말을 전혀 하지 않고 여자를 팬다< 이거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9시간 전 익인46 지금은 해방도 됐으니 그때랑 같은 관점으로 작품을 바라 볼 수 없으니까 이런 문제 제기는 당연하다고 생각함. 근데 여자를 때렸다는 것< 하나로 작품이 저평가 될 이유는 하나도 없음. 너는 그 시대 이 작품의 문학적 가치를 안다고 했지만 과연 다 아는지 의문이네. 안다면 이런 말을 할 수가 없어 9시간 전 글쓴이 저평가를 떠나서 아내한테 폭력적인 부분을 사랑이라고 가르친게 기괴하다니깐? 9시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그럼 한국 국어 교육 방식에 문제를 제기해야지 왜 한국 문학에 분노를 표출하는 거지? 9시간 전 글쓴이 46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난 같은말만했는데? 폭력을 사랑으로 가르친게 기괴하다고? 9시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적어도 네 본문만 보면 현진건의 운수 좋은 날과 그 외 여성이 약자로 등장하는 여러 한국 문학을 폄하하는 걸로 느껴짐 9시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실제로 채만식은 피메일컴플렉스<를 소재로 여성을 자주 등장시켰고 이것도 네 눈에는 달갑지 않을 수도 있음. 하지만 이건 작품에 나타나는 표면적인 것에만 초점을 맞추니 이런 대참사가 발생하는 것이고, 실제로 여성이 약자로 등장하는 소설 중 우리 식민지를 이에 대입한 작품도 많음. 일제에게 식민지조선은 약자가 맞으니까. 네가 본 게 정답이 아닐 수 있는 거야. 9시간 전 글쓴이 46에게 왜 계속 딴소리지? 폭력을 사랑으로 포장한데 싫었다고? 논점 파악 못해? 9시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그럼 본문이랑 제목을 갈아엎으면 되겠네 9시간 전 익인46 글쓴이에게 네가 본 게 전부가 아니라는 얘기를 한 거임 9시간 전
	익인43 맞네 지금 생각해보니까 싸이코네 9시간 전
	익인46 국문과인데 <운수 좋은 날>은 사실 분명히 배울 점이 있음. 일단 현대사부터 현대문학사까지. 단순히 여ㅎ소설이라고 치부되기엔 아까운 소설이라고 생각함. 아내 때리는 장면이 묘사되고 시체에 강제로 밥을 먹이려고 하는 자극적임이 분명 있지만, 그 단편이 출간됐을 때 시대를 떠올리면 이상에서 언급한 건 아무것도 아닐 정도로 현실이 더 잔혹했음. 확실한 건 <운수 좋은 날>이 여자를 패는 내용이 나와서 교과서에 빠질 만한 작품인 건 아니야. 가르치는 내용을 바꾸어야 함. 9시간 전 익인46 나도 전공에서 현진건을 배우고 그 작품을 배우기 전까진 몰랐음. 모르면 그렇게 생각할 순 있지만, 문학은 늘 세상이 병들었음을 알리던 수단이었는데 이렇게 단순히 치부되는 건 반대임 9시간 전
	익인48 교과서 선정부분에 현진건 작가 작품이기 때문인게 제일 큰이유이긴할거야ㅠ현진건 작가가 1920년대 대표작가이기도 하고 신소설에서 근대소설로 넘너가는 시기에 근대식 문장을 쓰시기도 하고 리얼리즘을 들여온 대표작가라 한국문학의 문학사를 가르치려면 어쩔 수 없음..물론 현진건 작가의 다른 작품도 많지만 중학교 수준에서는 운수 좋은 날이 제일 적합함... 9시간 전 익인48 그래서 비판적 읽기 엮거나 토론, 토의 활동 통해서 충분히 여러 관점으로 읽는 수업은 진행할 수 있다봄ㅇㅇ제재를 가르치는 방법이 발전해야하는거지 9시간 전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그때 시대상 나타난거 나도 알아 하지만 아내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남편의 사랑이 느껴진다 이렇게 가르친게 기괴했다고 9시간 전 익인44 ㄹㅇ 시대상 모르는거 아닌데 뭔 헛소리들인지 9시간 전 익인48 교과서에 빼야한다고 해서 안되는 이유 설명했더니 시대상 안다고 그러네... 9시간 전 익인48 그리고 폭력적인 모습에서 아내에 대한 사랑이 나타난다고...? 내가 지금 교과서가 없어서 자습서 뒤지고 왔는데 아내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부분은 ‘설렁탕을 사다줬는데 왜 먹지를 못하니~‘이 부분에서 아내에 대해 심한 욕설을 하지만 그 마음 속만을 아내를 사랑함‘ 이렇게 표현되어있음...아내를 때리거나 그런 폭력적임 모습을 옹호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9시간 전
	익인49 위에 익들 말들 보니 문학적 가치는 있는 작품이겠네. 근데 그건 작품의 가치인거고 교육적 가치를 위해서는 가르치는 방식을 바꿔야한다고 생각함. 단순히 김첨지의 행동을 아내에 대한 사랑이라고 포장하는건 문제가 있음 9시간 전 익인42 그럼 뭐라고 가르쳐야 해?? 나 궁금함 대체 이 부분에 대해 문제의식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기괴함' '허구한날 여자 패는 소설(?) 만 가르침' 이렇게 말하니깐 '여성인권'을 위해서 아예 그 작품들 말소해버려야 하나 싶음 나는 9시간 전 익인49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작품을 말소하라는 얘기가 아니잖아,,작품의 가치를 존중하되 현대적인 관점으로도 가치판단을 할 수 있어야한다는 뜻이야 좀 더 시대상황을 자세히 알려주고 작가의 의도를 알려주되 현대의 관점에서 봤을 때는 뭐가 옳고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도록 알려줘야한다는 얘기인데 당황스럽네 9시간 전 익인42 현대적인 관점으로 가치판단 충분히 하고 있는 것 같은데. 당시의 시대상황: 하층민,빈곤층 사이에서 가정 내 폭력이 만연했고 그러면서도 정상적인 부부관계가 있었으며 남편은 아내를 먹여살리는 가부장적 의무 또한 짊어졌다 지금 현대적인 관점으로 해석하는 사람들 : 여자 때렸네? 근데 어떻게 사랑이라고 할 수 있어? 완전 쓰레기야!! 9시간 전
	익인50 난 근데 사랑도 배우긴 하지만 복선이 잘 깔린 소설이라고 배운 기억도 있어서 이걸로만 까는 건 좀 그런듯 9시간 전 익인50 그리고 김첨지가 잘했다기보단 아내를 때리고 구박하지만 이런 부분에서 김첨지가 아내를 사랑했다~ 이런 식으로 배우지 9시간 전
	익인45 단순히 아내에게 폭력적인 모습을 보고 남편의 사랑이 느껴진다가 이 소설의 중점이 아니잖아 학교에서 배울때도 이 소설의 시대상이나 복선이나 이런걸 배운거지 애초에 김첨지의 폭력이 사랑이다 라고 배우지도않았는데... 대체 어느학교에서 운수좋은날 보고 남편이 폭력쓰는게 부인에 대한 사랑이라고 가르쳐? 왤케 부인에게 폭력=남편의 사랑 여기에 꽂힌거임 김첨지가 츤데레라는것도 걍 인터넷 밈이지 학교에서까지 그렇게 가르치진 않았어 수업 졸면서 대충듣다가 그 부분에만 꽂힌것같음 그리고 마지막부분에서 발로 찬것도 산사람을 찬게 아니라 이미 딱딱하게 굳어있는 아내가 죽어있는걸 예감하고 절규하듯이 제발 살아 일어나라고 마지막 발악하듯 발길질 한거잖아 9시간 전 글쓴이 뭔소리야 집오자마자 발로차고 욕함 발로차고 미동없으니 그때야 죽은거 알게됨이런애들은 책안읽었나 9시간 전
	익인53 ㅇㅈ 뭐 사실은 속마음은 너무 슬프지만 어쩌고저쩌고 누가 아끼는사람을; 8시간 전
	익인57 고전문학은 고전문학으로 봐라... 당시 시대적 상황 고려해서 보는 거지 셰익스피어가 쓴 베니스의 상인 작품에서 반유대주의 성향 있다고 내려치는 수준임...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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