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 하나 딱 읽어봤는데
나 너무 힘들었어ㅠ 읽는 내내 갑자기 공감각이 확대된건지 우울하고 기분나빴음...ㅠ
이 대작가의 책을 문학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심경 되게 속상하다
이십대때 읽었다면 생각많이하고 내 나름 소양으로 소화했을텐데 나도 좀 많이 지쳤나보다 싶음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