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관심없는 분야나 생소한 분야가 나와도 호기심도 생기고
상대가 좋아하는 분야면 경청하고 리액션 열심히 해줌.
상대가 토론을 좋아하는 성향이면 내가 먼저 토론거리를 줍줍해 간다던가.
그게 큰 에너지가 필요하기보단 몸에 베어있는 일종의 내 방식의 배려라고 생각했음.
근데 이게 다른 방향으로 접근하면,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베품으로서 인정을 얻으려 하는건가 하는 생각도 드는거야. 이게 나의 결핍인가 싶고.
옛날엔 단순히 남이 기뻐하는 모습이나 최대한 신경쓰는게 마냥 좋았는데 (배려라고 생각)
나이 먹으면서 부터는, 역설적으로 베풀지 않으면 남에게 인정받지 못한다는 위기의식에서 비롯된건가 하는 생각도 들어.
다들 어떻게 생각해?
내가 너무 심리적으로 딥하게 생각하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