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적령기도 아니고 그냥 언젠가 결혼하고 싶은 사람인데 궁금해소…
원래 결혼식에 돈 많이 드는 건 알지만
예식장이랑 헤메, 웨딩촬영 이런 기본적인 거 말고도 드는 돈이 생각보다 엄청 많은 것 같더라고?
양가 어른들(부모님 말고도..) 한복 맞춰드리고
형제자매 있으면 옷 사입으라고 지원해주고
가방순이? 뭐 그런 거 도와주는 친구들도 챙겨주고
타지에서 결혼하면 관광버스 같은 거 빌리는 것도 봤구
또 답례품 준비하고..
이것저것 돈 쓸 일이 많은 것 같던데… 원래 이렇게 사사롭게 드는 비용이 많아? 이 정도는 다들 하는 거야?
근데 그럼 계산했을 때 축의금이 남긴 해..?
축의금도 가까운 사람들 아닌 이상 그냥 식대 맞춰서 5-10 선에서 주는 것 같던데
결혼하면서 이것저것 드는 돈 따지면 축의금으로 메꾸기도 턱없이 부족할 것 같아서 갑자기 궁금해졌어
나는 결혼 비용을 대충 축의금으로 충당하는 줄 알았어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