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참~~ 푸념이 많아서 글만 긴듯 ㅋㅋㅋㅋㅋ
동아리 하나 떨어져서 과친구없는지라 뭐라도 듣고 싶더라고 그래서 자전거? 라이딩하는 동아리를 들어갔어. 남초 동아리지만 그래도 전에 활동했던 단체사진에 여자분이 몇 분 계시길래 들어갔는데 톡방 명단보니 싹 남지분들뿐인거같더라ㅠㅠ 나 남자랑 친해지는 법을 모르겠오...ㅋㅋㅋ
그리고 그 중 예전에 같이 '그냥 모이는 소모임' 이라고 자기가 하고 싶은거 이야기해서 심심한 사람들끼리 모이는건데 난 공부하고 싶어서 거의 스터디로 사람들 불렀음. 3월말쯤 처음 만들어질때 들어왔지만 거기에.있는 사람들하고 별로 못친해진거같고 여자랑 친해지고 싶었는데 성비 남자쪽으러 치우쳐있고 운영하는 리더도 별로라 2달있다가 나감. 어쨌든 그때 학기초에 같이 2번 스터디했던 남자분이 이번에 새로 들어온 자전거 동아리에 있던데 나보고 또 뵙는다고 갠톡이 옴... 근데 극내향인이기도하고.남친도 있는지라 의미가 있든간없든간 다른 남자분하고 톡하는게 걍 부담스러운데 남친한테 소모임에서 뵙던 분이 톡이 오더라~ 이야기하니까 나보고 느낌안좋다면서 응답하지마래 ㅋㅋㅋㅋ '자전거도 타시나봐요^^' 라는데 걍 할말도 없고 더 이어나가거 싶지도 않아서 네 하고 끝낼거같은데 근데 같은과 주변애들보면 다 남친있는대도 같은과 남사친하고 친한데 그건 남친이 걔네는 여사친이 있지만 난 없으니까 다르다고 하더라ㅠ 사람 사귀는게 참 어렵다~~ 특히 여자들ㅜ 크니까 차이점이 서로 많아서 그런 게 큰 거 같앙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