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기간이라서 공부 어떻게 재밌게 하나 검색하다가 갑자기 궁금해졌어, 태블릿으로 글 쓰면 재밌지 않을까? 그림도 그릴 수 있대, 한번씩 그림 그려서 주고싶으면 종이에 그림 그리고 사진찍어서 보냈었는데 그럴 때 손 그림자 때문에 그림이 안 예쁘게 찍히거든. 태블릿 생기면 이제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만화도 그려서 보낼 수 있잖아.
그리고 태블릿 있는 애들이 수업시간에 칠판 사진찍고 그거 노트에 복붙해서 사진 위에 바로 필기하는게 너무 부러웠음. 난 따로 복습하면서 새로 정리해야하는데 애들은 다시 보기만 하면 되잖아.
일단 난 대학교 3학년인데 아직 pdf는 그때그때 프린트해가고 전공책도 세권씩 들고다니고 있지만 괜찮은것 같아. 졸업 1년반밖에 안남아서 더 고민인데 정말 사는게 맞을까? 이걸 졸업하고도 쓸까? 내 평소행실 보면 그냥 데스크탑 쓰고 태블릿은 안쓸것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