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형 애인이랑 드디어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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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차분히 생각해보니까 전애인 진짜 제정신 아니었는데… ㅠㅠ 내가 너무 심적으로 다친 것 같아서 불쌍해

서른 한 살 여자라서 약간 불안하긴 하지만.. 그래도 결혼 아무나랑 할 순 없으니까 좀 차분히 다이어트하고 외모 가꾸면서 새로운 사람 찾아봐야겠다

[익인1]

고생했어 행복해야 해!

[글쓴이]

고마워ㅠㅠ!!

[익인2]

불안형 애인이랑 헤어지기 진짜 힘들지 않아? 나더 진짜 힘들었거든..ㅠㅠ고생 너무너무 많았어!!

[글쓴이]

내일 왠지 또 울면서 전화할 것 같긴 한데 진짜 단호하게 헤어지자고 하려고ㅠㅠ 의심 집착이 너무 많아서… 안전이별 해야해ㅠㅠ

[익인2]

둥아 전화 받아주지마..!!
나도 계속 그거 반복하다가 결국 나중엔 다 차단하고 카톡으로 이별 통보했어 대화로 좋게 이별 안되더라..

[익인2]

전화 받아주면 희망 가지더라고 진짜로..ㅜㅜ

[익인3]

인연은 또 어디서 나타날지 몰라! 훌훌털고 행복하길 바래😀

[글쓴이]

고마워!!!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