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는 커플이야 어제 저녁 8시 영화보러가기로 했는데 어머니가 집에 저녁 먹으러 오라한다고 그냥 가버리더라 약속한게 있으니까 그전에는 들어오겠지했는데 10시쯤 술먹고 들어와서는 나한텐 밥 먹었냐 물어보지도 않고 자더라
난 배는 고픈데 짜증나서 아무것도 안먹고 그냥 자다가 깨서는 또 배고파서 못자는중ㅋㅋㅋ 내 부모님은 두분 다 돌아가셔서 밥먹으러 오라 챙겨줄 가족도 없는게 초라하게 느껴지고 이 새벽에 배는 고프고 너무 서러워서 엉엉 울었어 이런 걸로 서운함을 느끼는게 내가 너무 어려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