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잘되는 과, 적성 중에 선택

사실 지금 내 적성이 뭔지도 모르겠긴 한데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야 할지 아님 취업 잘 되는 직업을 택해야 할지 모르겟음.

지금 과가 취업 확실하게 할 수 있는 과긴 해(워라밸, 안정성 다 좋음)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적성에도 아닌 것 같고 잘하지도 못하는 것 같아서.

그렇다고 내 적성 찾아서 하자니 취업 안 될까봐 무섭고~요즘 워낙 취업난이라고도 하니까..다들 어떻게 생각함

[익인1]

취업 잘 되는 과 와서 후회만 하다가 졸업불가 뜸

[익인1]

하지만 현실은 취업 잘 되는 과 겟지..

[익인2]

그냥 츄ㅣ업잘되는 과면 아써 개꿀 하고 그냥 받아먹어야함

[익인2]

적성 찾아서 헤메면 진짜 시간 낭비 쩔어

[익인3]

그럼 취업

[익인4]

취업, 전망 보고 준비했다가 시간낭비하고 포기함 결국 적성 찾게 돼있음

[익인5]

일단 취업 잘되는 쪽으로 취직하고 돈 벌면서 적성 찾어 직종은 나중에 얼마든지 바꿔도 됨 그리고 언젠간 한번쯤은 밥벌이에 대해 심오하게 고민하는 때가 올거임

[익인5]

난 전공 살려서 취업했거든 적성이 안 맞긴하지만 졸업학년 당시엔 전공 살리는거만큼 안정성 보장된건 없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취업했는데 지금 스물후반에 전공 버리고 다른 직무 준비중이야 벌어둔 돈이 있으니까 부담없이 공부 할 수 있어서 마음이 편해

[글쓴이]

나두 웬만하면 졸업해서 전공 살리고 싶은데 자꾸 하기 싫어서 무기력해지고 회피 중… 이럼 안 되는 거 아는데 ㅠㅜ 20살 넘게 나이 먹었는데 학교 가기 싫어서 아직도 눈물 흘림 ㅋㅋㅋ쿠ㅠ

[익인6]

아직 저학년인 것 같은데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한 번 찬찬히 생각해봐 지금 무슨 전공인지는 모르겠지만 난 하고싶은 것도 딱히 없고 그냥 적당히 남들처럼 일하고 돈 벌고 싶다 하면 지금 전공 계속 하는게 맞고

난 생각해보니까 하고 싶은게 있다, 지금 전공 나랑 너무 안맞는 것 같다 이러면 본인 하고 싶은거 해야 함 주변 보면 그런 고민 하던 사람들 취업해서 그냥저냥 잘 살고 있다가 결국엔 전공 관두고 본인 길 찾아가더라 하고 싶은걸 해야해

다만 지금 과가 의치한약수계열이라면 웬만하면 적응하고 맞춰보는걸 추천합니다...ㅎㅎ
그리고 지금 전공이 왜 적성에 안맞다고 생각하는지 이유도 중요해 만약 공댄데 공대 공부가 너무 힘들고 안맞다 이런거는 대게 이론 공부가 어려워서거든 근데 막상 일하면 또 달라 일이 힘든거랑 이론 공부 힘들었던거랑은 좀 다른 느낌이거든 그래서 공부가 못따라가겠다 어렵다! 이런건지 아니면 진짜 실무로 생각했을 때 적성에 안맞는 것 같은지 생각해보는게 좋을 것 같아

[익인6]

예를 들면 교대나 사범대에서는 교육이론이나 특정 과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데 이런 이론 배우는거랑 실제로 학교에서 교사로 일하는 적성이랑은 많이 다르잖아

[글쓴이]

사실 저학년은 아니고 교대생이야! 교생 실습이나 학교에서 수업시연하는 거 여러 번 해도 도저히 나랑은 아닌 것 같더라구 ㅎㅋㅎ 오히려 이론 배우는 강의를 더 좋아햇어 ㅠ 게다가 내가 임용 볼 때는 티오도 늘어난다고 햇어서 더 혼란스러움

[익인6]

아 교대구나 근데 선생님 안 맞는 것 같으면 빨리 다른거 찾아보는거 추천해
교대갔던 친구들 중에 멘탈 멀쩡한 애들 없더라...ㅋㅋㅠㅠ 애들 좋아해도 너무 힘들다고 진짜 봉사정신 없으면 할 수 없는 직업이라고 들었어

교대면 학점 크게 중요해서 목매달아야 하는 것도 아니니까 한 번 잘 생각해봐! 이론 배우는게 재밌었으면 교육학쪽 등으로도 빠져도 괜찮구
개인적으로 선생님은 적성 진짜 중요한 직업이라고 생각해서... 무던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아니면 많이 힘들어하더라

[글쓴이]

맞앙 교사는 적성에 맞으면 정말 좋은 직업인 것 같아… 긍디 나한테는 아니라는 게 ㅠㅜ
졸업은 하고 싶은데 교대 졸업장으로 사기업은 많이 힘들다고 하고 그래서 편입을 고민하고 잇어.. 근데 또 편입 실패하면 어쩌지 나중에 교대 졸업 안 한 거 후회하면 어쩌지 이러고 잇고…답이 안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