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커2 구리다고 생각하는 이유 뭐야?

첫날 보고 왔었고 난 호였거든

막 엄청 기대하고 본 건 아니고 예고편도 안봄

그냥 어쩌다보니 그날 영화 보기로 했는데 마침 그날 조커 개봉하는 날이었어

조커1 기대하고 간 사람들은 실망할 거 같긴 한데 다들 그걸 기대하고 가서 이렇게 실망하는 건가?

[익인1]

걍 별로 안 와닿던데 관객이 감정의 전율을 느끼길 바라고 만든 영화 같은데 그 전율이 없었음

[글쓴이]

헉 난 너무 느껴서 문제같기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세제남이 뭐야?

[글쓴이]

세상에서 제일 __남자?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글쓴이]

주방세제남이 뭐임

[글쓴이]

검색해볼게…. 잠만

[글쓴이]

아아 본 적은 있다
아니 그런 내용과는.. 거리가 멀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엥 전혀 아냐 말하면 스포인데 완전 반대임

[익인3]

난 완전 극극극호 아서플렉의 인간극장 ..

[글쓴이]

나도.. 영화 내내 절규 하는 거 같았음

[익인4]

갑자기 분위기 뮤지컬...... 모르고 가서 ㄹㅇ 당황했어 1편 정말 좋아했는데

[글쓴이]

나도 모르고 갔는데 괜찮았거든
걍 감독이 레이디가가 캐스팅 해서 신나보였음

[익인5]

나도 호였어! 조커 1 본 사람이 그 조커의 광기를 기대하고 봐서 실망이 큰 것 같은데 난 오히려 조커 2가 나옴으로써 조커가 완성된 것 같다고 느꼈어
조커 1을 보고 쾌감을 느낀 관객들의 폴리 아 되까지 같이 깨진 느낌 ‘조커’라는 망상을 극 중에서 리나 조커 추종자들 뿐만 아니라 관객들까지 공유하고 있었던 것 같거든
보고나서 감독이 진짜 용감하다 생각했고(조커 1이 그렇게 대흥행 했는데 이런 정반대의 속편을 내놓을 결단을 했다는 게) 조커 1도 그랬지만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의 반응까지 이게 시네마다 이런 생각이 들었음

[익인7]

나는 불호... 조커를 보고싶었는데 아서 플렉이더라고... 근데 이 영화는 애초에 아서 플렉 얘기를 하고싶던 거였으니까 어느 정도 이해는 가더라! 이거 외에도 뮤지컬 영화인 줄 모르고 가서 갑자기 노래부르는 것보고 좀 당황스러웠어 ㅋㅋㅋ 영화 맥 끊기는 것 같고 맘에 안들었는데 이것도 대사에서 왜 노래하는지 설명해주니까 이해는 가! 내가 별로라고 생각했던 거랑은 별개로 어쨌든 아서 플렉의 얘기를 온전히 전하려면 이런 스토리 흐름이 필요했던 것 같다고 생각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