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데 동기들 중에 생각이 없는 건지, 이기적인건지 모르겠는 놈들이 몇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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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부터 장기연애 한 애인 있는 애들이 있는데

(타과 CC거나, 여자 쪽이 전문직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

상대방 쪽에서는 어떻게든 안 놓치려고 안달복달인데

얘네는 보면

흠 아직 결혼은 좀... 음...

에이 그래도 전문의는 따고 해야지

이러면서 되게 애매한 스탠스 가져가는 애들이 몇 있다

아마 생각보다 이런 케이스가 꽤나 많을 거야

이게 뭐 하는 짓이냐

걍 놔줘라... 애인 노처녀 만들지 말고

생각이 없는 건지, 아니면 이기적인 건지

혹시나 비슷한 처지에 있는 여자들 있을까봐 글 써봤어

만약 있다면

거부할 수 없는 결혼 사유를 만들어서 반강제로 결혼해버리거나

아니면 그냥 놔주고 다른 사람 만나...

[익인1]

ㅋㅋㅋ전자면 이혼하겠다야 후자 선택해야지 당근

[글쓴이]

의사들 샌님들 많아서
받아들이는 경우도 많을걸

특히 장기연애인 경우라면 정도 들었고, 여자 쪽 외모가 준수한 케이스가 대부분이라

[익인1]

흠 근데 결혼의 시작과 결혼생활 유지는 또 다른 문제라..

[익인2]

뜬금없자만 선생님의 공부 비결이 궁금합니다

[글쓴이]

첫째는 시간을 갈아넣었고
둘째는 머리가 평균보단 좋았어요
의대 오니까 천재들이 많아서 막 엄청 탁월하진 않았던 걸로... 저는 노력파에요

찐 재능러들은 보면 그냥 신기함 완전 천재에요

[익인3]

맞다니까 결혼하려는데 남자가 질질 끌면 그건 결혼 결국 안 할 거라는 소리임... 남자측에서 신호 안 오면 그냥 빨리 버리고 다른 사람 만나

[익인4]

전 여의인데 쉬는 김에 소개팅하고 싶은데 주변보면 남동기들은 겁나 들어오던데 왜 여자는 안들어올까요...ㅜ

[글쓴이]

남자도 주변에 말 해놓거나 하지 않으면 잘 안 들어오지 않나요? 요새 시국도 이래서...
주변에 넌지시 소개팅좀 시켜달라고 어필해보심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