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사업 안 물려받는 사람도 있나?

내 진로랑 아빠 사업이랑 진짜 전혀 다름...공통점을 찾을 수가 없어. 아빠가 지금 당장 물려받을 준비 하라는 건 아닌데 30살부터는 아빠 회사 들어와야지 이럼.. 나는 이제 취준 시작해서 나중에 직장 얻으면 30부터 안정적인 위치라고 생각하는데ㅠㅠㅠㅠㅠ 

근데 어제는 다른 사업하시는 지인 분 딸 얘기를 하면서 걔는 아빠 사무실 나와서 업무도 보고 본인 미래를 위해서 준비하더라 하는데 솔직히 내가 여태 그 딸 얘기 들었을 때 그냥 하고싶은게 없어서 아빠 따라나서는거거든..? 나랑 성향도 완전히 다른 애고... 

아빠가 월급 받으면서 사는 것보다 사업하면서 일할 땐 일하고 놀 땐 노는게 좋다라는 말 어느 정도 공감하는데 나는 돈 때문에 내 꿈 포기하고싶은 생각은 전혀 없음

아 그냥 머리 아프다 보통 부모님이 사업하면 자식이 물려받는게 맞는건가?? 무조건 그래야 하는 건가??? 

[익인1]

나
우리 가족 자식 셋인데 아무도 안 물려받음

[익인2]

난 딱히 물려받을 생각 없고 아빠도 알겠다고 했움

[익인3]

내 친구들 아버지들도 다 사업하시는데 아무도 안물려받음

[익인3]

형제가 적은 집도 아님 아들이 없는 집도 아님 아들 둘에 딸 하나거나 아들하나 딸하나인 집인데 자식들 전부 다른 일하고 회사는 조카한테 물려주려고 생각중이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