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한다고 했는데 안됐나봐..
둘이 같은 회사 다니고 있고 같은 팀이라 팀원들은 사귀는거 대충 눈치채고있는 상황이야
둘다 안정적인 직업이라 미래가 어렵진 않은데 같은 팀이고 해서 임신하게 된다면 퇴사 해야할것같아
결혼 생각 반정도 있었는데 갑작스럽게 생겨서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남친은 생겼으니까 낳아서 키우는게 어떻냐는데 나는 잘 모르겠어서 내가 너무 어리고 창창하다 생각하는데 애기 낳거 키우기 무섭기도하고
근데 또 그런 인생도 나쁘지 않은거같고
다들 어떻게 할 것 같아? 같이 고민좀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