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사인데도 약간 내가 무심하게 굴어야? 더 잘해주는 것 같아

연애 처음에는 내 마음을 많이 많이 표현하는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호구 잡힌다 잡아놓은 물고기 취급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이제 표현 적게 하고 일부러 덜좋아하는 척 했는데 상대방이 그제서야 뭔가 안달나고 나한테 더 잘해주는게 느껴지는게 현타 와

사바사겠지만 원래 마음을 감출수록 잘해주는건가? 나는 내 마음이 큰데 이걸 일부러 감춰야 하니까 너무 답답하고 이게 뭐지 싶어 내 연애는 왜 이모양일까

[둥이1]

원래 덜좋아해야 편함

[글쓴둥이]

헉 그래? 난 항상 온 마음을 다해서 좋아해서 상처도 많이 받았나바

[둥이1]

ㅇㅇ마니좋아하면 힘듦 더좋아한사람이 상처도 많이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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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둥이]

그런가바 근데 항상 모든 연애가 내가 이제 내 마음 표현을 그만둬야겠다 할 때쯤 상대방이 타오르기 시작하는 것 같아서 슬프더라고

[둥이3]

우리는 서로 집착 소유욕이 심해서 미치는데 ㄷㄷ

[글쓴둥이]

부럽다 그냥 내가 만난 사람들이 나한테 찐사가 아니었나바

[둥이4]

그냥 사바사지
난 애인이 그랬으면 바로 헤어졌어

[둥이5]

나한텐 찐사일 때 하는 표현인데 누군가에게는 호감일 때 하는 표현이랑 비슷한 정도인 적도 많더라

[둥이5]

그니까 상처받지마 상대방이 찐사가 아니어서가 아니라 사람마다 성향이 다른 거니까

[둥이6]

막 줄 맞음 원래 사람 심리가 그런가 봄 그래서 그렇게 고양이 같은 사람을 좋아하나 봄

[둥이7]

나도 그랬는데.. 연애할 때 표현하고 싶은 만큼 해야 나중에 후회 안 남을 거 같아서 표현했는데 오히려 거만해지고 덜 표현하니까 다가오더라

[글쓴둥이]

헐 지금 딱 내상태야 진짜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ㅠ

[둥이8]

딱 짚어서 말할게
인성문제야

[둥이8]

좋은 사람 만나
우선은 좋은 사람 볼 수 있는 눈 키우려면
시행착오로 안 좋은 사람도 몇 만나봐야겠즤

[둥이9]

헐 나도 그래 뭔가 잘 안해주면 나 더 챙겨주려 함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