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헤어지자고 한 상황이고 자꾸 납득이 안 된다고 우리가 왜 헤어져야하냐는 식으로 나오는거야
처음엔 너무 화나 보이길래 내가 맞을까봐 달랬는데
갑자기 나한테 쌍욕을 하는거임 그거 듣고 나도 화나서 똑같이 욕해줬는데 때리려고 하는거야 내가 때려보라고 했거든
진짜로 어깨 툭툭치더라 때릴 거 처럼 가까이 얼굴 들이밀면서 아 이러다 내가 맞을 거 같다
생각이 들어서 내가 무에타이 배웠는데 그거 영향이 좀 있는지 머리끄댕이 잡고 정강이인가 다리쪽 겁나 쳤거든
사람들 있는 거 나도 생각을 못 했는데 아무도 말리지는 않음.. 담날 아침에 내 다리에 멍들어 있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