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친이랑 대화하다 우리나라(동아시아?) 쪽팔렸던 적 하나

남친은 외국인임

아이폰 갖고 일본으로 입국하면 카메라가 자동으로 찰칵 소리 나게 바뀌는데 그 이유가 변태쉑들 몰카 때문인 게 사실이냐고 되물을 때였음

근데 구거 우리 나라도 그렇다 너 내년에 우리나라 올 때도 아마 그렇게 폰이 바뀔거다 말하는데 말하면서 현타옴

[익인1]

일본도 그래?

[익인1]

아무튼 그런 걸론 외국에서 욕 먹고 처맞아도 정신을 못 차림
나도 다른 나라 친구랑 얘기할 때 이미 알고 있더라
그리고 한국 오면 혹시 모르니까 조심하라고 내가 먼저 말함

[익인2]

남자 입장에선 실소 나오는 얘기네

[글쓴이]

왜?

[익인2]

진짜 몰카하는 놈들은 그런 거 어차피 다 우회해서 사진 찍어댈 거고
캡쳐 소리 하나 때문에 애먼 나같은 평범남까지 도매급으로 욕하려는 게 기분 나쁘지

[글쓴이]

맞아 진짜 안타깝게 생각함 그건

[글쓴이]

그렇지 않아도 저걸로 남친이랑 대화 나누는데 괜히 멀쩡한 사람들까지 싸잡아 변태 취급해서 물 흐린 쌉변태 몇몇 쉑때매 빡친다고 억울해했거든 근데 그게 사회법적으로 규제가 되려면 소수가 정말 소수가 아니어서 (소수여도 너무 극성에 영향력이 크니까) 아닐까 말하길래 못 받아쳤음 그래서 더 속상했음 변태쉑들 뭐가 문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