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년생들아 취업 다 했어..? 나 공기업 n년 준비했는데 이제 포기하려고.... 어떡해

근데 그동안 뭘 해봤어야 알지 공부만 했는데(공무원 준비도 1년 했었음, 편입도 했었음, 인턴 1년 하고 ncs랑 전공 공부만 했었음) 이제서야 2024년도 다 끝나가는 이 무렵에 뭘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 시기에 공고가 많이 올라올 시기는 아니지..? 우리 지역에 행정사무 쪽으로 잡코리아 검색해보니까 8건 나오네 ㅋㅋ... 너무 막막해

[익인1]

우리는 반반인듯 난 얼마 전 퇴사함ㅎ..

[글쓴이]

퇴사하고 이직 준비중이야...? 일반 회사?

[익인1]

엉 이직 준비중!! 사기업
난 걍 중소 생각해서,, 가기는 쉬움

[익인2]

쓰니는 공기업 다니고 싶어?

[글쓴이]

공기업을 다니고 싶었는데 방금 내가 가고싶었던 곳 서류 불합 보고 포기하기로 마음 먹음 물론 완전히는 아니고 직장 다니면서 공기업 준비 짬짬히 해보려고 아무것도 안하고 무작정 공기업 취준만 하기엔 에바인 것 같아서

[익인2]

그래도 올해까지는 포기하지마 혹시 알아? 11월이나 12월에 붙을지?

[글쓴이]

공기업이 이 시기쯤 되니까 공고가 없어 ㅎㅎ 이번에 내가 가고싶던 곳 지원한게 그 기업의 올해 마지막 정규직 공고였고 이제 내년으로 넘어가더라고.. 상반기 하반기 이렇게 나눠서 공고 보통 뜨는데... 이제 또 상반기로 넘어가는 시점인 것 같아서

[익인3]

공기업 어디서 자꾸 떨어지는디?

[글쓴이]

어디서 자꾸 떨어지냐는게 무슨 말이야? 아 전형?? 다양해 서류에서 불합인 곳도 있었고(비중에 따라 다름 자기소개서를 많이 본다던가), 필기가 주로 떨어지는 곳이었고, 면접까지 가서 떨어진적은 2번이야

[익인4]

나는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해서 경력은 좀 있는데 나도 공기업 가고싶어서 그냥 직장이랑 병행해서 ncs 공부하는중...

[글쓴이]

그치 직장 다니면서 공기업은 병행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익인5]

엔씨 몇개 맞는데 포기해

[글쓴이]

ncs는 문제가 아니야 전공이 문제임.. ncs는 필기 합격할 점수인데 전공이 안돼 그래서 어디라도 일하면서 병행해야할 것 같음

[익인6]

난 아직 취준중이야 하하

[글쓴이]

일반 사기업 쪽이야? 나는 근데 공기업만 생각해서 자격증도 다르고(한국사 이런 건 필요가 없으니까 사기업은), 학점도 그닥 높지 않고 여러모로 부족한데.. 게다가 영어영문학과라서....... 그냥 뭐라도 되는대로 넣어봐야하나

[익인6]

음 정확히는 시험 준비중....... 그냥 나도 공기업 준비하려다가 시험으로 튼건데 쉽지 않네 ㅎㅎ... 점점 나도 내가 할 수 없는게 적어지고 경력 없어서 좀 초조하긴 하다 ㅎㅎ 아휴..

[글쓴이]

아하.. 내 친구들도 취업 현황은 반반인데 아직 취준중인 애들은 창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나 이런 쪽이거든.. 진짜 곧 2025년 다가온다는 생각에 더 불안한것같음 ㅋㅋ ㅠㅠ 하... 화팅하자........ ㅠㅠ

[익인6]

사실 내 친구들 중에서도 취업 못한 애들 많거든....... 그래서 아직도 내가 이렇게 현실 감각 없나 싶기도 해ㅠㅋㅋㅋㅋㅋ 나도 분명 괜찮았다가 이번달부터는 숨이 좀 막히더라.. 나의 29살 좀 천천히 왔으면 좋겠어.. 쓰니도 화이팅하고!

[익인7]

전공이 문제면 더 큰 문제 아냐? 조급하면 어디든 들어가서 경력이라도 쌓아봐

[글쓴이]

그치.. 우리 지역은 사무직 일자리 공고가 많이 뜨는 편은 아닌 것 같네 보니까.. 엄청 중소든 뭐든 어디든 공고 뜨면 지원 막 해보고 무슨 일이든 해보는게 낫겠지?

[익인8]

응응 3년째 일하는중임 ! 일단 눈 낮춰서 중소라도 들어기서 경력쌓아 일단 ... 28살에 아무경력 없으면 진짜 취업 힘들어져

[글쓴이]

사무직 어디든 자리 뜨면 그냥 지원해서 다녀봐야겠다........... 인생 리셋하고 싶다 진짜 ㅋㅋ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