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들 우는 건 어쩔 수 없는 건 아는데

그.... 애기들 특유의.... 으어애애앵 깨애애ㅐ애액!!! 하고 그 초고음으로 우는 소리 있잖아 그건 진짜 좀.... 듣기만 해도 스트레스 받는다..... 엄마들은 대단해...............

[글쓴이]

근데 달래기를 포기하신 건가...............................

[익인1]

맞아 진짜 어쩔 수 없는 거 알아도 귀에서 피가 날 거 같은 느낌....ㅎㅎ

[글쓴이]

제발 안아서라도 달래주세요 유모차만 흔들지 마시고....... 애도 저만치 소리지르면 머리 아플 것 같은데......

[익인1]

좀..최선을 다해서 달래는데도 애가 우는거면 몰라도 대충 울든말든 식으로 달래는거면 짜증날듯..ㅠ

[글쓴이]

어머니 입장으로 여러번 생각해서 너무 지쳐버린 상황이라고 생각하면 그건 또 그거대로 안타깝긴 한데.......... 그치만 본인 아가잖아요.........

[익인2]

그니까 난 잠깐만 들어도 힘들던데 맨날 들으면 얼마나 괴로울가....

[글쓴이]

어머니의 위대함임..... 난 얼마나 죠랄맞았으려나....

[익인3]

나도 애기들 억지울음 너무 싫음... 물론 애기들은 의사표현이 자유롭지 못하니까 불편하다는 걸 그렇게 표현하는 수 밖에 없다는거 알고 나도 겉으로 티는 안 냄 근데 듣고 있으면 괴로워... 엄마들 대단하다고 생각함...

[익인4]

아기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두돌쯤이면 이제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알려줘야해서 운다고 다 안아주면 안됨 ... 우리딸 처음엔 생때부리면서 두시간도 울었는데 요즘은 길어야 오분임 그러다가 엄마 이제 기분이 나아졌어요 하고 와서 안아주세요 해서 안고 물어보면 왜 울었는지 알려주더라 ....

[익인5]

ㅎㅎ 미쳐버릴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