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도 못 지켰고 거의 짤린다고 봐야지
그래서 진짜 안 본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비밀로
지켜준다길래 나 지금 우울증이고 조울증으로 입원도 했었
다 그래도 힘내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하니까 어디가서 절
대 얘기안한다고 비밀로 해주시겠다고 했음
근데 반년 지난 오늘 면담하다가 다른 대리들한테
얘기했다고 하더라..
새로 온 신규입사자한테도 말하는건지 너무 불안하고
배신감때문에 너무 미워.. 원래 회사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고 존경하던 분이었거든..
그리고 면담 중에 어쩌다 나 우울증이 심해서 멍하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갑자기 너가 회사생활하면서
그건 변명이 안된다고 표정도 웃으면서 다니라는거야.
나 근데 약도 지금 최대로 늘리고 겨우 버티는거거든
나 앞으로 회사 생활 어떻게 해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