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애인 스마트폰 몰래 보는 거 소름돋는다고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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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 스마트폰 비밀번호 몰래 풀어서 보는 거 

나만 너무 소름돋는 행동이라고 생각해?

나는 심지어 그걸로 바람피우는 거 잡았다고 해도

그냥 끼리끼리라고 생각해..

비교하자면 애인 자취방에 몰래 마이크나 카메라 설치해놓았다가 

싸해서 녹음(녹화)된 거 들어보는(보는) 행위랑

크게 다를 바가 없는 거 같아 

[익인1]

나도 글케 생각해 어찌됐든 몰래 봤다는 게 ㅇㅇ

[익인2]

설치해 놓은거랑 범죄 급이 달라보임

[글쓴이]

그치 범죄로 따지면 급이 다르긴 하지만 사실
카메라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마이크? 같은 건
내 주변 사람이
내 자취방 24시간 음성 듣기
vs
내 스마트폰 24시간 사용 로그 보기
하면 대부분 음성 선택할 거 아니야

[익인3]

ㅇㅇ뭐.. 몰래보는건 다 그렇지 하지만 결혼하고 이혼하려고 증거모으고 이런것도 다 몰래하는거니까 한번사는인생 쓰레기랑 살순없으니까 거를수있는게 그것뿐이라면 지알아서 하는거지~ 하는느낌

[익인4]

난 정황상 의심돼서 증거 찾으려고 몇 번 보는 건 오케이
근데 습관적으로 불안해서 계속 뒤적거리는 건 노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