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전애인이 자꾸 가끔씩 전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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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받아주긴 하는데 뭐 다시만나자는 얘기도 아니고 보고싶다는거도 아니고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다 하고 근황 계속 물음 무의미해ㅜㅜ

[익인1]

차였어? 찻어?

[글쓴이]

찼어

[익인1]

다시 다가가고싶어서 타이밍보는거같은데

[익인1]

왜냐면 내가 나중에 그럴예정이라 ..ㅋㅋ

[익인2]

ㅋㅋ 차단하면 끝나는 걸
니가 하기 싫은거 아니야?

[글쓴이]

응 차단하기는 싫은데

[익인2]

ㅋㅋ 그럼 걍 그렇게 사는거지 뭐

[익인3]

차단해

[글쓴이]

그렇게 칼같지 못함

[익인4]

그게 싫으면 그냥 쓰니가 차단해~

[글쓴이]

나쁘게 헤어진거도 아니라 그런건 못하지..만나왔던 정도 있고

[익인4]

그럼 쓰니가 연락 오는게 싫은건 아니네 싫어서 글쓴줄알았어 ㄱ

[글쓴이]

당연히 안했으면 좋겠지 근데 그렇게 칼같이 차단은 못해서

[익인4]

찼다며 희망고문 그만하고 차단해~ 어장관리하면서 착한척 하지말고! 그게 그 사람한테도 예의임

[글쓴이]

4에게
그게왜 어장관리임 난 전화하면서 썸타는 사람도 있고 다 잊었다고 얘기도 함

[익인4]

글쓴이에게
그래 그럼 그냥 계속 싫어도 전화 받아줘 잘하고있어 굿걸!

[익인5]

받지말어 ~

[글쓴이]

막상 전화창 뜨니까 또 안받기 어렵더라구

[익인6]

다시 만날생각 없으면 차단을 하든가 받아주질 마 너그거 상대방한테 못할짓 하는거다

[글쓴이]

그게 왜 못할짓이야 난 확고하게 다 잊었다고 함 ㅜ

[글쓴이]

여지를 계속 남겨둔거도 아니고

[익인6]

나중에 직접 당해보면 알겠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