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간 준비하던 길을 포기하고 다른 길을 갈 때, 그동안 내가 준비한 자격증이나 포폴이나 지식이 너무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아? 내가 그 분야에서 필요한 자격증 3-4개를 취득하고 경험을 쌓고 했던 그간의 기록이 전혀 필요없는 길로 취업하려고 할 때, 그 낭비했던 시간이 너무 후회되고 아깝다고 생각되는거야....

[익인1]

딱히 낭비라고 생각안해서 후회도 없구 아깝지도 않아

[익인1]

예체능 전공했고 전공살려서 일하다가 지금은 아예 다른일 하는데
그런 경험이 있다는게 멋지다고 생각함 ㅋㅋ

[글쓴이]

그렇구나.. 그런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데..

[익인2]

나는 그 과정에서 배운게 있었을거라 생각하기땜에 크게 아쉽진 않아

[글쓴이]

그냥 난 억지로 한 느낌? 이라서.. 부모님의 강요로 인해 ㅎㅎㅎㅎ 그래서 그런 것 같네

[익인3]

그거에 얽매여서 다른 거 못찾고 고민하고 방황하는 시간이 더 아깝다고 생각해서 ㄱㅊ

[글쓴이]

맞아 이거야..... 내가 그래서 지금 어영부영하고 있나봐 포기도 못하고 뭣도 못하고....고마워

[익인3]

근데 지금 당장은 쓸모없어도 나중에 어떻게든 과거 경력으로 꺼내 쓸 일이 생기더라! 이걸 여기에 갖다붙이는게 된다고? 싶을 정도로ㅋㅋㅋ
지금은 그냥 묻어두고 새 일에 시간 쓰자

[익인4]

과거는 과거일뿐 현재에 집중하는게 더 효율적이야

[익인5]

나 그래서 지금 뭣도 아닌 중간에서 방황중이다.....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