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차 카페 인수하는거 어케 생각함

((지금 당장 한다는 말 아님))

원래하던일 그만두고 카페 알바하다가 직원으로 일자리 구해서 지금은 직장이 카페임

내가 살면서 재밌다고 느낀일이 처음인데 이거 말고 흥미있는 일 찾으려면 또 언제가 될지도 모르고 내가 안맞는 일은 죽어도 못하는 타입이라(우울증와서 그만뒀었음) 돈 충분히 모아지면 나중에 카페 인수해서 하고싶은데 카페사장님들 다 도시락싸들고 말린다고 하니까 궁금함

[익인1]

해봣자 돈을 못 버는데.... 모아둔 돈 많아?

[글쓴이]

자리잡은 프차카페는 250~300정도 남는다길래

[익인1]

생각보다 수익나는 프차형 카페가 많지않아..

[글쓴이]

근데 카페말고 내가 할수있는일이나 하고싶은 일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하고 손가락만 빨고있을순없으니까..ㅠ

[익인2]

일단 사장님 양도양수한거 첨부터 끝까지 지켜봤는데 첨에 인수하고 카페 1도 모르면서 덥석 인수한거 보이고 직원들 음식 야금야금 가져가도 모르고 관리 대충하다 양도양수로 또 넘김
장사 꽤 잘됐는데 대충 계산해서 성수기 월 500 정도 남는것 같더라

[글쓴이]

나도 예전에 일하던 카페 사장님 인수한지 얼마 안됐을때였는데 레시피도 모르고 진짜 아무것도 몰라도 그정도 벌었었음ㅋㅋ 신기했다..

[익인2]

ㅇㅇ 어차피 사람들은 뭣같이 해도 먹을사람은 먹더라ㅋㅋㅋ 이렇게 안되고 싶으면 재고관리나 직원교육 발주 손님응대 이런거 충분히 경험해보고 창업해야한다고 생각해

[글쓴이]

지금 매니저로 그런 일 하고 있는데 재밌어서 나도 사장하고싶다...ㅎ